Posted on 2023. 09. 20.
하나님의 교회, 온정의 발걸음 이어져~
“이웃들이 다사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웃들이 다사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종로구, 용산구, 중랑구 등 소외 이웃 600세대, 전국 약 230개 관공서에 식료품세트 5,000세대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취약계층 5,000세대에 2억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세트를 지원했다. 전국 약 230개 관공서를 통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청소년가장·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600세대를 지원한다.
지난 11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강북구 삼각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각각 20세트를 기탁했다. 약밥과 단호박죽, 전복죽, 소고기죽, 사골곰탕 등 가정간편식과 매실청·식용유 등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할 식재료를 포함해 21개 먹거리를 상자에 담았다. 이재봉 삼각산동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나눔 소식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어머니가 가족의 밥상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성도들이 식료품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자들도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를 담아 인사를 전했다. 한인경(49세, 미아동) 씨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 힘내자”고 말했다.
이어 신자들은 노원구 석관동, 상계1동, 강북구 삼각산동, 도봉구 방학1동 각 관공서로도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갔다. 같은 달 13일에는 용산구 용문5동, 도봉구 창제5동, 중랑구 신내1동도 찾았다.
교회가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누기에 나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은 것은 올해 벌써 21년째다. 지난 설에는 겨울 이불 4720채를 전국 약 220개 관공서에 기탁했다. 이와 더불어 그간 국내외에서 헌혈·소외이웃돕기·긴급구호·교육지원 등 2만 5000여 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종교의 순기능을 수행했다. 이달 초에는 산불·홍수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성금 2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했다.
올 여름에는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용산 용문동, 노원 수락산, 강북 솔샘시장 등 서울 전역 31곳에서 빗물 배수구 정비 활동을 펼쳤다.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이 시작하는 만큼 지역사회 환경을 정화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노원구 우이천·광운대, 강북구 수유동·미아역 등 유동인구가 많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한편, 175개국에서 350만 신자를 두고 있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적극적이고 이타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3800회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정부 포장, 대통령 단체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