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1.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

‘모두 함께 놀이터 만들기 여행’ 워크숍 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아동의 권리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상계1·8·9·10동)은 지난 1일,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지하 1층 노원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진행된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모두 함께 놀이터 만들기 여행’ 워크숍을 현장 방문했다.

장애, 나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3일, 노원구의회와 노원구·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모두 맘껏 놀이터 만들기 1000일-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월 20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모두 맘껏 놀이터 만들기 비전 선포식 및 놀이환경조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4월부터~5월까지 노원구에 거주하며 아동 놀이환경에 관심이 있는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놀이환경진단을 위한 ‘놀이환경조사단’을 모집했으며, 9월까지 각자 배정된 놀이터를 관찰한 후 설문에 응답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비장애 아동의 참여율이 높아 장애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장애 아동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8월 31일과 9월 1일 양 이틀에 걸쳐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장애 아동과 함께 ‘모두 함께 놀이터 만들기 여행’ 워크숍을 개최하여 이를 통해 노원구 통합놀이터에 장애 아동의 의견이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모두 함께 놀이터 만들기 여행’ 워크숍은 장애 아동의 특성에 따라 자기 결정권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문 예술인이 주도하는 비언어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노연수 의원은 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모두 함께 놀이터 만들기 여행’ 워크숍에 참여한 자리에서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문 인식개선팀 이수현 매니저와 장애 아동 프로그램과 통합놀이터 조성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 의원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아동에게 참여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노원구 통합놀이터 조성에 아동, 주민이 직접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아동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