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7.


노원구의회 노연수 의원,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을 위한 협약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노연수 의원(상계1,8,9,10동)은 지난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에서 진행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노원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3.0, LINC 3.0)은 교육부 지원 산하 사업단으로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 인력양성 고도화 및 기업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산업+지역 협력으로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지역연계협업센터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서 지자체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교육지원 등 연계 및 협력 활동을 한다.

이날 협약식은 노연수 의원이 올해 2월부터 노원구 자원순환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지역연계협력센터에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 협업 사업을 제안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하여 박영래 교통건설국장, 이정석 지역연계협력센터장이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협업 사업 제안자인 노연수 의원은 취지 설명을 통해 “기존의 종량제 봉투는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노원구민이 매일 보는 종량제 봉투에 탄소중립 관련 그림과 문구를 삽입하고 외국어를 병기하여 효과적인 생활폐기물 배출을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을 바꾼다면, 2050 탄소중립이 노원구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노원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지속적인 산학연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탄소중립도시 노원’을 위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협업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