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7.


성북구 장애인연합회, 목조각 동아리와 도마 만들기 체험

동네배움터에서 꿈을 키우는 생활문화, 주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배움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장애앤단체 연합회(회장 신강섭)는 지난 18일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도마만들기 체험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꿈을 키우는 동네배움터’ 지원사업으로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성북구평생학습관 교육지원과의 지원과 동네배움터 담당의 도움으로 나무(마호가니)도마 17개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 날 만들어진 도마는 실습에 참여한 15명의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신강섭 회장은 “동네배움터사업은 마을 내 공간, 생활문화, 주민들이 함께 다채로운 배움과 나눔으로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되고,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행사를 위해 (사)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한글사랑 문해교실 교육생 10명과 직원 및 봉사자 5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재능기부에는 학습관 동아리 성북목조각회 김신환 회장, 황근식 회원이 참여해 도움을 줘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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