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0. 18.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지난 10일 성북구 석관동 소재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현장을 방문하였다.
서울시는 노후,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침수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금일 방문한 석관동 소재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는 단독주택 지하층으로 환기 및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었으나, 금회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도배 및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노후된 변기 및 싱크대도 교체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 주거안심지원반장과 팀장을 비롯하여 성북구 석관동장도 동행하여 집수리 지원을 통해 쾌적해진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거주민의 의견 등도 청취하였다.
김 의원은 대상가구 선정시 자치구 추천을 통해 받더라도 서울시가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금회 방문가구의 경우 지하층임에도 불구하고 환풍기가 없으므로 필히 환풍기를 설치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가구당 희망의 집수리 지원금액이 작년도 12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180만원으로 상향되고, 하반기에 250만원으로 다시 상향되었으나 최근 자재비 및 노무비 등이 급등하여 수리가 충분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단가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