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0. 19.


강북구의회 이상수·최미경 의원,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과 최미경 의원(수유1동,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11일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수유분소(분소장 김형철)를 방문하여 공단 관리지역 안의 주민이용시설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1983년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강북구를 통한 주요 등반코스로 백운대코스, 대동문코스, 소귀골코스 등이 있으며,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이후에는 외국인 등반객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이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반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될 정도로 자연생태계 보존에 대한 과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거지와 국립공원이 인접한 강북구의 경우에는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약수터,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있고 현재에도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김형철 분소장은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보전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립공원 내 취사, 흡연, 외래식물 반입,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행위가 발생하지않게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상수 의원은 “북한산은 수유동 주민들의 뒷동산으로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주민들이 이용해온 휴식처이다.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도록 국립공원 수유분소의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미경 의원은 “북한산은 또한 우리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이기도 하므로 보전과 이용이 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