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0. 19.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혜영 의원을 비롯해 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서울창경초등학교, 신방학중학교 학교폭력 담당자,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들과 도봉구 내 주민센터 통합복지 담당자, 방학동 지역아동센터 대표,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사단법인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 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각 기관별로 주요 사례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구축 및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요 의견을 살펴보면 ▲학교폭력에 대한 부모교육의 확대 ▲피해 학생들을 위한 전문시설 부족 문제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의 필요성 등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손혜영 의원은 “코로나19가 종료되면서 학교폭력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과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에게는 빠른 피해지원을 통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도봉구 내 학교 및 유관기관, 도봉구청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 활동을 함께해야 하며 학교폭력의 사각지대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더해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