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09.
청암봉사단,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행사
“훈훈한 정을 담은 연탄 배달이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청암봉사단(단장 고순자)은 지난 1일, 동절기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강북구 관내 4곳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더하고 있다.
이번 청암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다지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행사를 마련했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강북구 관내 4곳에 연탄을 직접 나르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배달에 나섰다.
특히, 청암봉사단은 2017년 창단하여 경로당 청소와 떡국봉사, 어르신 국수나눔행사, 우이천 정화활동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날 고순자 단장은 “앞으로도 불우이웃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쉽지 않은 걸 감안해 문화체험이나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 고문인 이백균 전 강북구의장은 “오늘같이 의미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청암봉사단이 더 많은 소외계층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연탄을 받은 김광문씨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고해주시고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