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09.


도봉구의회 이태용 의원, ‘주민 안전 증진 노력 결실 맺어’

▲ 산사태 예방사업이 마무리된 현장을 찾은 이태용 의원(왼쪽)이 이완우 상임이사(오른쪽) 등 인근 주민들과 공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태용 의원(방학1·2동)은 지역주민들과 방학동 산27-2 일대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서울시로부터 유치해 올 여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이태용 의원과 주민들은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도봉구에 제기한 방학동 산27-2(행복한 집 뒤편)일대는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흙이 흘러내리고 하수가 넘쳐 인근 주택가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이에 이 의원과 주민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도봉구에 빗물받이 및 관련 시설 확장과 개선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올 3월부터 2억원의 시비를 들여 6월까지 소규모 사방댐과 침사지를 설치하고, 산책로 및 계류 정비가 이뤄졌다. 또, 배수로도 확장해 빗물의 역류를 대비했다.

이후 공사가 마무리되며 7월과 8월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빗물이 넘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사 마무리 후 함께 현장을 찾은 인근 주민이기도 한 도봉새마을금고 이완우 상임이사는 “지난해 여름까지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가 흘러내릴까 주민들이 불안해했는데 공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공사에 나선 구청과 이태용 의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용 의원은 “구청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꼼꼼히 살피지만 세세한 부분까지는 들여다보긴 어렵다”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그런 세세한 부분을 구에 전해주는 역할도 구의원이 해야 할 의정 활동”이라며 더더욱 현장 의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