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10.
성북구 재향군인회 ‘보훈·안보단체’ 초청해 위로연 가져
미아리고개 ‘충혼 기념탑’이 건립되기 까지 하나로 뭉쳐 노력해야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재향군인회(회장 신해현, 이하 재향군인회)에서는 지난 11월 4일 11시 성북관내 트롯광장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 2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북관내 10여개 안보단체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외빈으로는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 국회의원, 김원중 서울시의원, 임현주 성북구의회 부의장, 권영애 의원 등 100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격대회 시상식과 향군의 날 기념 표창도 함께 진행 됐다. 사격대회에서는 구청장 상에 이우섭 공단노조 위원장, 기동민 국회의원 상에는 장준구 씨, 김영배 국회의원 상에는 정상득 씨, 김원중 시의원 상에는 김영식 씨, 오중균 의장 상에는 이자영 씨, 신해현 성북구 군인회장의 상에는 이형순 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향군의날 기념 표창에는 서울시회장 상에는 신해현 성북구회장, 정릉3동에 권영석 씨, 보문동에 임점순 씨, 삼선동에 서효석 씨, 성북구회장 상에 나종범 씨가 영광스럽게 표창을 수상했다.
신해현 구회장은 “이렇게 보훈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을 모시고,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재향군인회는 국내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여러 선배님들이 숭고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들도 안보, 방위, 치안에 오래도록 기여하려고 노력하겠다. 오늘은 마음껏 드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과 함께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이병무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은 “저는 성북구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재직하다 서울시 회장이 되었다. 그래서 성북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위로연 행사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여기 김영배 국회의원이 구청장으로 재직 시 많은 일을 함께했다”고 소개하며 축사를 했다.
김영배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지난번 폭우 때 해병대 사건으로 부대를 방문해 보았다. 좋아졌다곤 하지만 아직도 시설이나 처우가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여기 게신 선배님들이 목숨바쳐 이루어 놓은 안보 위해 평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중균 의장은 “여기계신 어르신들이 우리나라를 피땀으로 지켜왔다. 우리 성북구의회도 최선을 다해 안보단체 여러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중 서울시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저희가 노력해서 내년부터 안보단체 회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15만 원으로 상향되는 것으로 안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