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15.
도봉구체육회 ‘종목단체 합동사무실 개관’
“생활체육 한 단계 도약 발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체육회 및 종목단체 합동사무실이 도봉구 노해로 279-5(창동)에 마련돼 타 자치구 체육회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체육회(회장 박상용)의 안정적인 체육진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건물을 도봉구체육회 및 종목단체 합동사무실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날 개관한 합동사무실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80.29㎡ 규모이며, 지하1층에 종목단체 사무처리와 회의를 할 수 있는 공용사무실 3개소와 소회의실 및 위원회실(스포츠공정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이 들어섰다.
먼저 지상1층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근무하는 도봉구체육회 사무국이, 지상2층은 정기총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의실이 마련됐다. 지상3층에는 공유부엌 등 휴게공간이 자리 잡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숙원사업이었던 합동사무실을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동사무실 개관을 기반으로 도봉구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은 “도봉구체육회가 새롭게 개관됨으로써 체육인들의 활기찬 기가 벌써 느껴진다”며 “명실공히 활발한 체육행사와 여가활동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도봉구체육회의 공간이 마련되면서 구민들의 건강과 여유로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민들의 건강과 체육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구민 간 소통과 화합의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구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체육회는 도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을 근간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성별·연령·계층 등에 상관없이 구민 누구에게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 사업, 도봉구 체육행사 개최 지원, 종목단체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