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2. 06.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 ‘친환경 양말산업 전환을 위한 포럼’ 개최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달 24일, 도봉구 창동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과 ㈜태환강직 주관으로 개최된 ‘친환경 양말산업 전환을 위한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한때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양말은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산 저가 양말, ESG 인증 문제 등의 산업환경 변화로 수출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산업 전체가 침체된 상황이다. 이날 포럼은 양말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태환강직 강태환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홍국표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했고, 발제는 김선희 전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맡았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기정구 서울경제진흥원 본부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본부장, 박경민 청년양말모임 대표가 참여했다.

아울러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과 윤오 정의당 도봉구지역위원장, 김동욱 전 서울시의원이 포럼에 참석해 도봉구 관내 친횐경 양말산업에 필요성 등 포럼을 끝까지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선희 전 수석전문위원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패션산업, 그 길을 묻다’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일본의 친환경 패션산업을 사례로 들어 국내 양말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양말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대해 모두 동의했으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은 물론 양말업계의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은 “양말 산업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수출판로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부분이 영세업체인 양말업계 단독으로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국표 시의원은 “양말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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