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2. 20.


이동진 도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하고 ‘내년 총선 나간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봉구갑 지역구에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국회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5일, 이동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도봉로 475)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도봉의 완성과 더 좋은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이동진 예비후보는 “도봉구청장 3선 재임기간을 마치고 도봉구민으로 돌아가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방정부후퇴 이대로 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이러한 과정에서 책임의식과 무엇인가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큰 틀에서 민주주의에서 무너지는 모습 지방자치가 관치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책임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풀뿌리정치연대혁신 상임대표를 맡고 지방자치의 정신 등 제22대 총선에 노력을 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도봉구 과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세우는 책임의식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동진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검증된 실력으로 국회의원 제대로 하겠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서울아레나 유치, GTX-C노선과 SRT 연장선 창동역 정차 등 3선 재임 12년 동안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도봉구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은 도시로 바꾸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주민참여기본조례, 민관협치기본조례, 탄소중립기본조례, 고용감찰관제 및 젠더전문관제 도입 등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각종 사례를 들어 틀에 밖힌 행정을 뛰어넘어 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아동친화도시(UNICEF),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UN대학), 고령친화도시(WHO), 글로벌학습도시(UNESCO) 등 도봉구가 획득한 국내외 도시인증,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도봉구가 국제기구(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 A등급 평가 등을 들어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활동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면서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더 큰 도봉의 완성을 위해 10년 넘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뤄낸 서울아레나와 GTX-C노선, SRT연장선 창동역 정차 등의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도봉구를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더 나아가 검증된 실력과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구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 도봉갑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데?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이다. 이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 주민들과 당원들의 힘이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심도 컸고, 고통스러운 결심이었다. 지지자분들도 이러한 과정에서 선 듯 이야기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아직 4개월 시간이 남았다. 제가 먼저 사무실을 내고 선관위에 등록하고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저의 결심과 선택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큰 의미는 이번 선거에서 꼭 이기는 선거여만 한다. 이러한 길을 갈 것이다.

한편, 끝으로 이동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 폭주를 막는데 단결이 중요할 때이다. 힘을 모아야 승리의 길이 열릴 것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폭주를 막는 매우 큰 중요하다. 분열이 커지면 안된다”며 “앞으로 도봉갑 지역주민들에게 비전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일궈낸 성과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다. 자방자치의 정신이 주민자치에 있다. 국민과 함께 있다. 여의도 정치를 국민 곁으로 하여 혼자 힘이 아닌 도봉구민들과 함께해 여의도에 높은 정치가 아닌 낮은 정치로 구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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