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03.
성북구민 2024년 갑진년 새해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 대표 해돋이 명소인 개운산에서 2024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열린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3천여 명의 관광객이 개운산을 찾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다졌다.
일출에 앞서 풍물공연단의 길놀이와 팝페라 공연팀 드림뮤지컬의 흥겨운 공연이 일출을 기다리는 관광객과 성북구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른 아침 새해 해맞이를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24년 새해에는 성북구민 여러분 모두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더욱 높고 넓은 큰 뜻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하는 한편, “2024년 성북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결실 거두는 해가 되도록 뛰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7구역 회원들 어묵나눔
새해 첫날 개운산 정상에 일출을 보기 위해 나온 3천여 명의 구민들에게 어묵을 나누어 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쌀쌀한 날씨 탓에 뜨끈한 어묵을 먹기 위해 약 2백여 명이 늘어선 긴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준비된 2천 개의 ‘어묵나눔’이 끝날 때까지!
갑진년 새해 첫날 어묵나눔을 기획하고 실천에 옮긴 단체는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7지역 클럽이다. 문선호 회장과 20여 명의 회원들이 준비해 온 정성이었다.
한 회원은 “2천여 개의 어묵을 꼬치에 끼우느라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다.
이렇게 정성으로 준비된 어묵은 새해 첫 날 훈훈한 정이 되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