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11.


서종화,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갈등은 불공정과 불공평, 치유는 정치를 잘하는 것

서종화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힘 성북을 지역에서 출마를 위해 노력하는 서종화(58) 씨가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오늘 너머의 나라’라는 책을 출판하고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산악인 엄홍길 씨,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회영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연세대학교 이철우 교수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월곡동 박희철 목사, 최강웅 전 청와대 수석, 성북구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을 포함해 성북구민 등 지지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인사에 나선 저자 서종화 씨는 “역사에서 과거를 배우고 돌이켜 보자”란 질문을 던졌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은 가치관을 질문에 형식을 빌어 풀기 위해서다.

저자는 “임진왜란 당시 피난 길에 올랐던 선조가 신하에게 물었다. 일본군 적병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적병 중에 조선인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인가”라고.

그 해답은 저자 서종화 씨가 다음 말에서 풀어냈다. “당시 일 안하고 국가의 주류를 자처하던 사대부는 모두 도망가고, 조세, 부역, 멸시와 천대 등을 견디지 못한 일부 천민과 양민들이 일본군에 동조하고 있었다. 국가와 사대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을 때 일부의 국민들은 적의 편에 서게 됐다. 하지만 한사람 유성룡이 실천한 정책으로 반전에 계기를 맞게 된다. 국가를 위해 싸우면 땅과 신분을 회복시켜 주겠다는 정책(면천법)으로 인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게 되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결과를 얻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종화 씨는 “계층과 세대를 통합하는 정치적 철학과 소신이 어려운 나라를 구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세대별, 계층별, 성별 갈등이 커지고 있고, 이제 갈등을 넘어 증오로까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갈등의 원인은 불공정과 불공평에 있다. 이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치를 잘하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철학과 생각을 정리한 단편들을 모아 출판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자 서종화 씨는 1965년 생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출생했고,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1990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후 2002년에는 서울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5년 서울시 주택도시공사 이사회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덕수에서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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