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17.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강북청정이웃지원센터
청정 강북을 위한 사업 확장 및 네트워크 활성화 확대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진옥) 강북청정이웃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강북구 전역에 적치가구로 등록된 저장강박증상 주민을 대상으로 강북구 내 13개 동주민센터 및 강북구청 협조를 통해 총 22건의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하였다.
강북구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대(현장 민원처리) 협조를 통해 진행된 적치가구 내·외 적치물 제거 작업 12건, 정리수납 3건, 토탈크린센터를 통해 진행된 토탈패키지(주거청소&방역서비스&정리정돈) 3건, 방역서비스 2건, 주거청소 1건, 사다리차 대여 및 지원 1건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2023년 한 해 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강북행복한돌봄, 강북지역자활센터 산하 토탈크린센터,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등 강북구 내에 주거환경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강북청정이웃지원센터는 강북구 내 저장강박증상을 가지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진행하는 특화 사업으로, 2017년 사랑의 열매와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4년간 약 4억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었으며, 2020년 강북구 조례 제정을 통해 보조금 민간사업으로 전환한 이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강북구 내 대표 저장 강박 관련 사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황진하 사회복지사는 “2023년은 민원기동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협조와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총 22건의 다양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추진될 수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현병,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을 가진 저장강박증상 대상자와 개입 거부 세대가 강북구 내에 30가구 이상 있다. 피해를 입는 이웃주민을 위해서라도 2024년에는 개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청정이웃 담당자로서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하며, 적치가구 및 강북청정이웃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호소하였다.
이외에도 강북청정이웃지원센터는 ▲적치가구 가정방문 및 적치물 모니터링, ▲이웃주민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이웃사촌맺기활동, ▲긴급지원물품 전달. ▲전문심리상담 연계,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구축,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및 업무 협조 등 강북구 내 적치가구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도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강북청정이웃지원센터는 정신질환 사례 개입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외부 자문위원을 통한 전문 스크리닝 척도를 도입함과 동시에 이웃사촌맺기활동을 통한 적치가구-이웃주민 간 갈등 조정 및 관계망 조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강북구 내에 존재하는 저장강박증상 대상자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서 더욱 사업을 확장할 예정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