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인연, 안암동주민센터에 전기장판 후원

17년째 안암동의 소외 이웃을 향한 훈훈한 나눔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좋은인연이 안암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 10개(50만 원 상당)를 안암동주민센터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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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은 2007년 독거 어르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안암동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설맞이 떡국떡, 김장 김치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첫째?셋째 수요일에 안암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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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후에 전기장판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한파를 견디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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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 윤기중 이사(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는 “작년에 비해 올해 겨울이 특히 추워 전기장판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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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행사를 함께 한 정영임 안암동장은 “소외 이웃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한 좋은인연에게 감사드린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소중한 인연이 소복소복 쌓여 안암동이 더 따뜻하게 채워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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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물품은 안암동 한파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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