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17.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지역문화예술 기반으로 하는 공립미술관 정체성 확립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립미술관 김보라 관장이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2023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관장은 지역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립미술관 정체성 확립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지역 원로작가의 소장품을 확보해 문화예술 자산에 대한 연구 기반을 확장했다. 예술가의 가옥 보존과 연구를 기반으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을 개관해 국내에서 작가 가옥을 미술관 조성한 선례를 인정받았다. 지역 주요 문화유산의 집단기억과 장소성을 정립에 힘쓰고 있다.
2009년 자치구 최초로 건립된 성북구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태동기를 연구할 수 있는 보고이다. 수많은 작가들이 창작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린 성북 지역에 위치해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 관장은 “앞으로도 성북지역이 한국 근현대미술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