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17.


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 노원갑 예비후보 등록

우원식 국회의원

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을)은 지난 9일 노원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노원 지역이 합구될 것으로 알려진 지 한 달여 만이다.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따르면 노원갑·을·병(민주당 고용진·우원식·김성환) 세 지역구는 노원갑·을 두 곳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기존 노원을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의정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노원갑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에도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선거구 획정안 초안에 의해 기존 지역구인 노원을이 반으로 나눠지는 상황에서 우선은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되고 추가될 노원갑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총선을 92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예비후보 지역구와 현재 지역구가 일치하지 않는 복잡한 신분으로 지역 활동을 어렵게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오늘(10일)부터 공릉역 등 월계, 공릉동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갑 지역에서의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갑 지역뿐만 아니라 기존 을 지역에서도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현장민원실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지역 내 단체를 방문하여 민원을 청취하는 등 지역구 의정활동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 일정을 보면 월계동 관리사무소장 신년회에 이어 하계1동 경로당 회장단, 노원지회 오찬까지 노원 갑과 을 지역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예비후보 사무소는 공릉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동일로 1058 건물의 5층과 6층으로 정해 15일 개소한다. 월계와 공릉, 태릉의 중심지에 위치해 갑 지역 유권자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있는 기존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역시 그대로 유지하여 을 지역 유권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실력이 다르다! 새로운 월계?공릉 힘 있는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당내 경선에 임하는 우원식 의원은 1995년 노원3 선거구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노원을 지역에서 17. 19. 20,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노원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왔다. 지난 `22년 지방선거에서는 같은 지역내 시·구의원 모두를 당선시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첫 해 원내대표, 노원 지역 최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 중앙정치에서의 존재감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생명안전포럼 대표 의원을 맡으며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 논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이태원 참사 등 굵직한 정치 현안을 모두 도맡아 성과를 내왔다.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노원발전 3대 경제축 완성’ 공약을 중심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 한전부지 산학연계 판교급 테크노밸리 조성,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연계구축, GTX-C 및 경전철 동북선 차질없는 준공,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 추진 등 노원 갑과 을지역을 업그레이드 할 주요 공약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원식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노원 주민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어느덧 4선의 힘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게되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할 때도 노원 갑·을·병의 구분 없이 노원 발전 그 자체에 힘써왔던 만큼 월계, 공릉동의 주민들과도 함께 앞으로도 민생과 노원발전을 위한 정치로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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