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1. 17.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강북구특수아동학부모 등 후속간담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삼양동, 삼각산동, 송천동)이 지난 15일, 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특수아동학부모와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후속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같은 지역구 최인준 의원을 비롯하여 전국 유일의 시각장애 영유아 대상 유아특수학교인 효정학교의 교장, 실장 등의 관계자와 10여명의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제268회 정례회에 심재억 의원이 ‘강북구의 특수아동 학부모와 강북구민을 위한 공동휴식공간의 필요성’을 주제로 자유발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후 심 의원과 구청 담당부서, 학교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적극 탐색 및 추진한 결과, 기존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던 공간 중 2개소를 특수아동 학부모들과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공간상생협약이 된 것이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장거리에서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기다리는 동안 오갈 데가 없어 카페, pc방 등을 전전하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간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심재억 의원과 기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공간 향유를 시작으로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늘어나고, 추후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나 프로그램 등도 증설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 지역의 교육돌봄을 실현하는 첫 단계를 내딛는 계기

심재억 의원은 “지난해 6월 제265회 임시회에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강북구에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처우개선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가 약 1년 만에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공간상생협약이 주민이용공간을 마을의 일부인 학교에 개방함으로써 강북구에 적을 두는 주민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도 지역공동체로 포용하며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추후에도 지금까지와 같은 열의로 강북구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