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1.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자유발언’

“장애가족과 구민을 위한 공동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에 대해”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가족과 구민을 위한 공동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따른 소고와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심재억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각장애 영유아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쉼터공간조성’에 대해 발언한 이후, 구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특수아동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공간상생협약을 맺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 의원은 “기존 주민활용공간 중 2개소를 공유하여, 특수아동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상생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며 “누군가에겐 그저 따뜻한 방 두 칸이, 학부모들, 주민들 그리고 저에게는 의정활동 1년반만에 이룬 뜻깊은 결실인것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저는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의 어려움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결심을, 그리고 구청은 이를 함께할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재억 의원은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닐 것이다. 아이들을 통학시킨 후 몸을 뉘일 방 한칸에서 시작한 이 씨앗이 추후 강북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휴식과 적절한 돌봄을 제공받고 비장애인들과 여타 복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우리의 임무를 게을리하면 안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