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1.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자유발언’

“강북형 임신·출산·육아정책” 제안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형 임신·출산·육아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곽인혜 의원은 “지난 12월 대표로 하여 총 5명의 의원님이 참여하신 강북구의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강북형 임신·출산·육아정책 제안’연구용역활동이 종료되었다”며 “해당 연구활동으로 저희는 저출생시대에 국가와 타 지자체들의 임신, 출산, 육아정책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강북구의 출산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며 우리구에 특화된 다양한 강북형 임신, 출산, 육아정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은 “태아부터 취학전 아동, 성인, 정책수행기관, 지역사회, 기업 등 여러 주체를 정책 대상으로 하여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6개 정책사업을 전략별로 구분하여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곽인혜 의원은 ▲강북형 ‘임신·출산·육아 친화도시’ 정책 체계하에 제시하는 다섯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영유아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인생출발 지원 △둘째 청년세대 일-가족 균형 준비 지원 △세째 부모역량 강화와 육아공동체 활성화 △넷째 임신·출산·육아 과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 강화 △다섯째 임신·출산·육아 가정 환대 문화와 인프라 조성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여성가족과, 보건소 등 많은 부서가 강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주고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평소 생각하고 제안해왔던 것과 이번 연구단체활동을 통해 더 배우게 된 많은 정책들을 구민을 위해서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며 “모든 조례가 모든 지자체에 공장식으로 난립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규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저와 함께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