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1.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자유발언’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 개선 요청”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달 26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북종합체육센터 인근 보도 안전 대책 및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 개선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노윤상 의원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주변 보도의 미흡한 시공으로 겨울철 미끄럼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며, 원래도 경사가 급한 길에 강북종합체육센터 건립 공사로 인해 울퉁불퉁한 굴곡이 생겼고, 문제점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해당 보도에서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60대 여성 주민께서 미끄러지시면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현장)경사가 급하고 울퉁불퉁한 보도가 빙판이 되었고, 안전 손잡이나 계단 등도 없어 오르내리며 의지할 곳이 전혀 없다. 이로 인해 주민분들이 보도로 내려가지 못하고 옆 차도로 이동해 위험하게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설치를 하려면 공사가 다 끝난 상황이라 공사 주체인 서울시에 요청할 수 없고 구비로 추가 공사를 해야한다고 집행부에서는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윤상 의원은 △ 보도에 안전 손잡이 핸드레일을 설치 및 안전 손잡이 설치 △경사로 기울기에 적합한 폭 넓은 계단의 설치 △보도블럭을 미끄럼 방지용 라인 보도블록으로 교체 △경계석 미끄럼 방지 열가공 또는 테이프 부착 등 검토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노윤상 의원은 ‘2024년 갑진년 찾아가는 새해 마을인사’에 대해 “각 동별로 특색 있는 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일반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행정이라 본다”며 하지만 추진개요의 주요내용에 대해 “동장과 동 주요 시설 현장 방문이라고 되어있다. 세부 추진계획의 내용을 보아도 구청장이 동장과 현장 방문 새해 인사 및 격려, 구민의견 청취라고 되어있고, 필수요원으로 동장과 관계부서장만 동행한다고 되어있다. 해당 지역 구의원의 참여는 아예 고려하지 않고 동장이 구청장을 모시고 다니는 행사로 바뀐 것”에 대해 매우 유감 표했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처음부터 각 동별 새해 인사 행사에 지역 구의원의 참석을 배제하고 계획을 세운 담당부서의 행정 처리에 다시 한번 강한 유감을 표하며, 행사 시작 전날까지도 제대로 된 소통과 안내없는 미흡한 행사 준비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바이다”며 “이 행사의 목적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집행부와 의회, 구청장과 구의원이 함께 지역을 방문해 구민과 만나는 것이 진정한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하며 내년도 새해 마을인사 행사 추진 시에는 의회와의 소통 및 구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