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2.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주민들 대표해 창2동 쿠팡물류센터 건설 반대 앞장!”

‘대다수 반대하는 시설 찬성할 수 없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봉구 창2동 창동태영데시앙 아파트 앞에 쿠팡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김재섭 예비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쿠팡물류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도봉구청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먼저 김재섭 예비후보는 “쿠팡 물류센터는 24시간 내내 소음과 빛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해하고, 화물차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안전 문제와 공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도봉구의 정치인으로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시설이 설치되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어 구청에 강력하게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섭 예비후보는 “현재의 물류센터 예정지는 도봉구로 진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위치다. 도봉구의 얼굴과도 같은 자리에 물류센터가 생기는 것은 도봉구 주민으로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쿠팡 측의 구상권 청구 등으로 인해 구청의 금전적인 부담과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크겠지만, 시,구 의원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2동 창동태영데시앙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10일과 17일 쿠팡 측과 두 차례 주민간담회를 가진 결과 물류센터 건설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입점 반대 서명부를 모아 김재섭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주민 A씨는 “교통과 소음 문제도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문제 때문에 거의 모든 주민이 반대한다”며 “김재섭 예비후보가 꼭 주민들의 의견을 잘 전달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청 관계자는 “도봉주민의 동의 없이 쿠팡물류센터가 들어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김재섭 예비후보는 “정치적으로 풀어갈 숙제와 도봉구에 시작하는 입구와 아이들과 구민들이 많이 다니는 이곳에 흉물 아닌 흉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주민들을 우선 생각하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창2동 쿠팡물류센터 입점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입점과 관련한 모든 서류는 반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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