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5분 자유발언’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지난 26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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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금숙 의원은 “지난해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도봉구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 종합청렴도 4등급 평가를 받았다”며 “서울시 구청 중 청렴체감도 평가결과,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은 구청은 도봉구를 비롯해 단 3개 구청뿐이고 도봉구는 내·외부 청렴체감도 2년 연속 5등급을 받은 청렴도 미흡기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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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 의원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를 합친 청렴체감도의 최하위등급을 받은 원인에 대해” 묻고 “본인에게 주어진 권한보다 많은 권한을 가지고, 구청장 뒤에서 구청 전체를 마음대로 휘젓고 있는 측근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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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종 수의계약 업체를 지정해주고, 직원 인사상담을 상담하고, 각종 민간위탁,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의 권한을 비선조직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비선조직의 권한남용이며, 조직시스템을 무력화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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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청의 모든 권한은 주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 권한은 주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도봉구청은 주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하고 리더의 청렴은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라고 밝힌 뒤 2024년에는 청렴체감도 1등급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