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7.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인사·회계·복무 등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달 26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인사·회계·복무 등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먼저 홍은정 의원은 최근 발표된 감사원의 정기감사 결과에 대해 “열심히 역할을 해오신 공직자들의 어깨를 처지게 만들 만큼 민망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인사, 예산, 회계, 복무 등 전방위에 걸친 공직기강 해이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원의 지적사항은 ▲임기제공무원 면접점수를 잘못 집계하여 합격대상자를 불합격 처리한 부분 ▲불필요한 기념관 건립부지 매입으로 예산을 낭비한 부분 ▲공금 횡령 및 예산 관리 소홀,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에 관한 문제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은정 의원은 “이상의 감사 결과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도봉구의 경우 종합청렴도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4등급으로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가 매우 낮다.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하루빨리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과에 대한 상벌이 분명하고, 조직 내외로부터의 갑질피해에 대한 보호가 확실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헌신하는 공직자의 사기가 떨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주민의 피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