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 ‘5분 자유발언’

“창2동 쿠팡 물류센터 입점 철회해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쌍문1·3동, 창2·3동)은 지난달 26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봉구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쿠팡 물류센터 입점 철회’를 주장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먼저 박상근 의원은 “1월 10일 창동 쿠팡 물류창고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쿠팡 물류창고 용도변경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으로 도봉로 420의 자동차관련시설 및 업무시설을 창고시설로 용도변경한다는 내용과 쿠팡 측의 민원해소 방안으로 도로 경계부분에 방음벽을 4m 높이로 설치하고, 야간 시간에 운임을 자제하고 움임 계획 변경 등의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

​

이어 “쿠팡 물류창고 이전을 위해서 용도변경을 설명하는 자리지만 창2동 태영아파트 옆 중고자동차 자리에 쿠팡 물류센터 입점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거센 점”도 덧붙였다.

​

특히, 박상근 의원은 “이곳 인근 이면도로에는 아파트 단지들과 대세대·다가구 주택도 많아 쿠팡 물류센터가 입점을 한다면 교통환경이 꽤 위험해질 것이고, 화물차, 택배차량들로 인한 소음과 매연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사고들로 인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금도 태영아파트 옆에 위치한 주유소들 때문에 주유 및 자동차 세차를 위해 도로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 있을 때가 많다.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온다면 그 혼잡과 민원,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를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강하게 반대의사를 밝혔다.

​

끝으로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도봉구 창2동 태영데시앙아파트 옆 중고자동차 자리에 입점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