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7.
우원식 노원을 국회의원, 공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갑 지역에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을)은 지난 3일(토) 오후 2시, 새로 마련한 공릉동 선거사무소(노원구 동일로 1058, 5층)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노원구 갑과 을의 주민자치위원회, 보훈단체, 체육단체, 직능단체의 임원진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 본행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배우자인 김양수 님을 비롯해 노원병을 지역구로 둔 김성환 의원, 김한정, 전용기, 양정숙 국회의원과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 김용만 독립기념사업회 이사(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 및 노원구을 지역 시·구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특히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웠던 오승록 구청장을 대신해 방문한 배우자 이인숙 씨와 전 노원갑 서영진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 의원이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에 걸쳐 20일간 하루 5시간씩 진행한 월계·공릉·중계·하계지역 상가방문과 지난 2년여간 140여 회 운영한 현장민원실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노원을 지역위원회 정재흥 상임고문은 “우원식 의원이 오늘 개소식의 뜨거운 열기를 이 목도리에 담아 앞으로 더 힘차게 지역활동을 하라는 의미에서 목도리를 전달한다”라며 파란색 목도리를, 노원구 아파트협의회 부회장 및 월계동 아파트협의회 회장을 맡은 이수근 회장이 “월계·공릉·중계·하계 곳곳을 더 활기차게 다니시라는 의미에서 운동화를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파란색 운동화를 전달했다.
김성환 의원은 “우 의원은 2년 반 넘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당현천, 은행사거리,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노원 주민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1300여 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다”며 “성실함도 성실함이지만 무엇보다 노원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월계·공릉·하계·중계의 발전을 위해 노원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 나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김한정 의원은 “1988년부터 35년째 한결같은 민주당원으로 함께 했던 우원식 의원이 자랑스럽다”라며 “우 의원이 노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용기 의원도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청년정치인에게 물어보면 가장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정치인으로 가장 먼저 우원식 의원을 꼽는다”라며 “저 역시 2년 동안 환노위를 같이하며 우원식 의원이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실력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구 선생의 증손이자 민주당 여덟 번째 영입인재인 김용만 이사는 “우원식 의원께서는 일제강점기 무장투쟁의 상징, 의열단과 함께한 김한 선생의 후손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등 역사 왜곡 때마다 앞장서 주신 분이다”라며 “저 역시 우원식 의원님의 걸음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민주당에 입당한 만큼 앞으로도 우원식 의원님과 함께 올바른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총재로부터 공천장을 받아 노원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정치를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함께했으며 문재인 정권 첫해 민주당 원내대표로 정권의 성공을 도왔고, 이재명 대표의 경선과 대선 모두 선대 위원장을 맡아 지금껏 민주당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40여 년 전부터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이곳 노원에서 주민들과 늘 호흡하고 가깝게 지내며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라고 화답했다.
또 ,“노원의 인구가 감소해 3명의 국회의원이 이번 선거에선 2명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원갑과 을이 합쳐지는 월계·공릉·하계·중계지역으로 출마를 선택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노원 민주당을 지키라는 당원동지들과 지역주민들의 준엄한 명령 때문이었다”라며 “특히 노원을 수성하지 못하면 민주당의 서울 판세 전체가 어려운 만큼 그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노원 민주당 승리에 선봉에 서려 한다”며 선거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여기저기서 너무 힘들다는 절규가 들려온다”라며 총선에 승리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원 갑·을 합구 지역에서 강력한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