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7.
한양새마을금고와 한마음공동체, 정릉2동 소외계층 위해 백미 기부
한마음공동체 정릉2동에 백미 10kg 40포 기탁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2동에 설날을 앞두고 기부행렬이 잇따르면서 나눔의 온도가 한층 더 올라 따뜻해지고 있다.
한양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응수)는 지난달 30일 정릉2, 3, 4동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93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 쌀 310포(3,100kg)를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시작돼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김응수 한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정릉골사단법인 한마음공동체(회장 이상관)가 정릉2동 주민센터에 백미 40포를 기탁했다.
한마음공동체는 1993년 12월 결성한 단체로 설립된 이래 31년 동안 정릉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양새마을금고와 한마음공동체가 정릉2동에 기탁한 백미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 노인 등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주 정릉2동장은 “두 기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