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7.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양말산업도 K-패션 산업으로 인식되도록 할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서 박병수 회장을 비롯한 양말제조연합회 회원들과 양말산업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섭 예비후보는 도봉구 특화 산업인 양말산업 발전 정책을 마련함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환경을 위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건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지원 정책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박병수 양말제조연합회장은 “현재 양말산업은 서울시에서 작업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받는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며 “뿌리산업으로 추가 지정된 섬유산업 업종에서도 빠져 있는데, 양말산업이 추가되어 분류번호가 나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송인수 양말제조연합회 이사는 “현재 모든 제조공정이 지하에서 돌아가고 있어서 침수, 화재 등 많은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지식산업센터 등의 건립을 통해 제조공간을 확보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김재섭 예비후보는 “도봉구 내 법인 수는 서울 자치구 25개 중 25위 꼴찌로, 세수도 안 걷히고 투자도 받지 못해 도봉구 재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우리 도봉구가 잘 사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예정이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가까운 산업이 양말산업이라고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평소에 양말은 항상 신고 다니는 것처럼 양말산업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산업과 패션 관련 업계 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대학부설연구소와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여 클러스터화 하는 등 양말산업이 k-패션 산업으로 인식될 수 있게끔 확장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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