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22.
삼선새마을금고, 제48차 정기대의원 총회 열어
당기순이익 35억 4천, 출자배당금 5.05% 이용고 배당금 1.4% 지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는 지난 6일 오후 금고 본점 2층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 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김육영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신종현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제1호 안건) 2022년 결산처분 의결, 제2호 안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제3호 안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 정관(안), 제4호 안건) 새마을금고 임원선규약(제1안) 일부개정 규약(안), 제5호 안건) 새마을금고 대의원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규약(안), 건을 상정해 대의원들로부터 동의받아 원안 가결했다.
이숙희 이사장은 “우리 삼선새마을금고는 민족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1975년 설립된 이후 48년간 지역과 함께 발전해 왔다.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원님들과 함께 발전을 거듭한 새마을금고는 처분 전 이익 잉여금 35억 3천만 원, 경영실태 평가 1등급이 초대형 금고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가계부채문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있었지만 35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그 중 약 2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인사하자 대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도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지역 금융기관의 지역사랑을 대표하는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이 예년과 비슷하게 모아졌고, 이렇게 모아진 쌀은 본점을 비롯해 총 7개 지점에서 7,040kg의 쌀을 모아졌다. 이 쌀은 삼선동, 동소문동, 돈암동 소외계층에 전해져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내게 됐다.
좀도리운동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조합원들과 임원들이 쌀을 조금씩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운동이다.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아진 쌀을 동선동에 200kg, 삼선동에 160kg, 보문동에 40kg이 지원 전달됐다. 또한 쌀 이외에 성북구청에 1천만 원, 동선동·보문동·삼선동 주민센터에 각각 300만 원, 수어통역센터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에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 비상근 임원과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도 함께 치뤄졌다. 비상근 임원은 4명 등록하여 지지를 호소했고, 총 선거권자 133명 중 1명이 기권하고, 128명 이 투표에 나서 기호1번 장석수(24표), 기호2번 박계선(37표), 기호3번 유경상(40표), 기호4번 윤만환(26표)를 받아 유경상·박계선·윤만환 전 성북구의원 등이 비상근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