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2024년 발전된 도봉’

“변화·성장·미래를 도봉을 위해~더 힘찬 도약”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는 민생의 최전선’이란 각오로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다분히 노력했다”며 “우리 지역의 모든 일은 책무였다. 어느 것 하나 등한시하거나, 뒤로 미룰 게 없었다. 구민 안전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모든 현안에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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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를 서울의 끝이 아닌 ‘서울의 시작’으로 알리겠다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들과 함께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 행보를 이어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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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봉구 청사진에 대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만나 구체적인 계획과 발전된 모습을 그려 나아갈 도봉의 미래를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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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기억에 남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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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100년의 미래도봉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구상하는 뜻깊은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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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TX-C 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사업 수요예측재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북한산 고도지구 정비사업 시 최고 45미터까지 완화, 20년만의 준공업지역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완화, 화학부대 이전부지 국기원 이전과 한옥마을 선정 등 도봉구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우리 구민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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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국 최초로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하고 김홍열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경사를 이루었으며 지난 10월에는 관내 중소기업이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하여 양말과 화장품을 완판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도봉구의 이름을 대내외로 널리 알린 뜻깊은 시간이었다.

▲ 2024년 도봉구 역점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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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봉구의 서울 동북부 교통거점도시로의 도약이다. 지난해 도봉구간 지하화로 확정하는 쾌거를 이룬 GTX-C노선은 올해 1월 착공식을 가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GTX-C노선이 완공되면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13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교통망 시대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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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빠른 GTX-C노선을 이용한 SRT 창동역 연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을 고속철도와 선로를 공유하여 SRT를 창동역까지 연장한다면 서울 동북권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에서는 SRT 창동역 연장을 통해 서울 강-남북 교통편의 격차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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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구의 오랜 숙원이 바로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사업이다. 2023년에는 수요예측재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였으며 총사업비 4,267억 원 확정에 이어 얼마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까지 완료하였다. 향후 신속한 착공을 위해 서울시에 턴키방식 도입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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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우리 구의 또다른 숙원인 경원선 1호선 지하화도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이 외에도 GTX-C노선과 연계한 버스, 택시 승강장과 주거 및 상업시설을 갖춘 광역교통의 거점이 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진행 중이며 창동 농협하나로클럽부지에는 유통·업무·주거가 결합된 복합문화유통센터를 조성하여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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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개선과 균형발전이다. 지난 해는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안전진단 기준완화,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등의 이점을 살려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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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쌍문동 724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여 수변 친화적 320세대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외에도 현재 도봉구에는 77개소에서 재건축, 재개발, 모아타운, 소규모 주택정비, 도심복합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우리 구민들의 정비사업 절차나 법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올해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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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차례 개최, 누적 참석 인원만 2,150명이 넘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설명회’는 올해부터 더욱 확대 진행될 계획이며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상담실’을 새롭게 운영하여 사업대상지 인근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도봉구 정비사업 카톡 채널’ 운영을 통해 정비사업 현황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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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경제도시 도봉’으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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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봉산 케이블카, 관광특구지정 등을 포함한 ‘도봉산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이다. 2023년부터 ‘도봉산 관광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인데,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5월과 10월 개관을 앞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서울사진미술관, 그리고 서울아레나 등 창동권역 문화시설과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평화문화진지, 서울의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 등 도봉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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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이다. 2023년 서울시가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로 국기원 유치를 결정했는데, 이는 부지 매입비에 대한 것이고, 최종적인 유치 확정을 위해서는 건립 비용 등에 대한 문제가 아직 남아 이 부분을 문체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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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학부대 훈련장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는데, 최근 서울시와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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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 지역에 국기원과 한옥마을, 그리고 유스호스텔 건립까지 진행되면 도봉산과 연계하여 명실상부 문화관광경제도시 도봉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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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성대야구장 부지의 조속한 개발 재개’를 위해 작년 3월 성균관대를 방문해 유지범 총장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우리구는 지역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대안 제시 및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조속한 사업 재개를 요청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성균관대학교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는데, 향후 우리 구와 성균관대는 2025년까지 개발계획(안)을 작성하고 2027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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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핵심사업중 하나인 중소기업정책과 청년정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도봉구는 전국 양말생산의 40%이상을 책임지는 양말산업의 메카로서, 작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LA한인축제에 참여하여 2만 달러 상당의 양말·화장품 판매와 10만 달러의 화장품 수출계약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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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 사업,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전시회,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 참가 등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더욱더 확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개관하는 도봉 양말판매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양말제조업 제품의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 또한 올해 개관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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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연령을 39세에서 45세까지 올리고 청년 해외인턴십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청년정책을 펼쳐왔는데, 올해는 그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있는 청년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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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24년 도봉구는 청년기금 20억 원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보다 확대된 청년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사 내에 조성되는 청년취업지원센터는 면접지원 서비스, 취업 컨설팅, 직업적성 검사 등을 통해 청년취업을, 4월 씨드큐브 창동에 들어서게 되는 청년창업센터에서는 창업교육과 사업장지원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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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12월 개소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에서 청년의 취·창업을 책임지고 있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은 선발인원과 기간이 더욱 확대되는데, 특히 청년 해외인턴십은 올해 총 7명 선발예정으로, 그 중 1명은 저소득자 배려전형으로 비자발급비 외에도 항공비까지 전액 추가지원하는 등 도봉구만의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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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봉형 복지브랜드 ‘오! 사방복지’를 통해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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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총예산의 57%가 넘는 약 4천 7백억을 복지분야에 편성하고 장애인, 어르신,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특히,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식당 설치와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취약계층 청소년의 공부방 학습환경을 개선하는‘희망의 꿈방’ 사업 등 도봉구만의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도봉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도봉구는 복지관 및 경로당 신축, ‘도봉구 어르신 장수문화 축제’개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무료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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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서는 작년부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선제적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 한해도 은둔형 대상자가 사회에 적응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도봉치유학교’ 및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1인가구 발굴하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봉희망백신24’ 등을 통해 은둔형 가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은둔형 대상자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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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언석 구청장의 힘찬 도약은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성공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야말로 구민을 위한 피부에 와닿는 현실 구정운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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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4년 도봉구는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봉의 변화, 성장, 미래를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올 한해 우리 구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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