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29.
성북(갑)·도봉(갑)·강북(갑) 4·10 총선 대진표 속속 윤곽
성북(갑)지역, 野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Vs. 與 국민의힘 이종철 대진표 확정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성북·도봉·강북·노원 등 동북지역에 총선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어 명운을 건 한판 승부가 예측된다.
성북(갑) 지역에서는 성북구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아 총선 출정 채비를 완비하고 주민들과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대항마인 성북(갑) 국민의힘에서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현역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지만 한상학 성북(갑) 전 당협위원장이 지지한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종철 후보가 승리했다.
이종철 후보는 정치신인이라 약 7%의 가산점을 받고 유리한 상황에서 뛰었지만 성북구의원들이 통합으로 지지한 서종화 후보를 큰 표차이로 이기고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을)에서는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이 경선에서 이진수 씨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국민의힘 성북(을)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
도봉(갑)은 3선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이 1989년생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공천하면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와 30대 젊은 기수 간 대결이 성사됐다.
강북(갑)에선 현역이면서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인재영입 케이스인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와 대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