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06.


성북구, 2024 안심귀가스카우트 불법촬영감시단 활동 시작

2024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 13명, 불법촬영감시단 9명 대상 오리엔테이션 실시

불법카메라 탐지기기 작동 교육 전문가에게 전수받아 정확하고 꼼꼼한 활동 가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13명과 불법촬영감시단 9명을 새로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3월 4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와 불법촬영감시단 근무요령과 주의사항, 안심이앱 기능 등 직무소양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활동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기기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7개조로 구성돼 청소년과 여성 거주자의 심야시간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이용하려면 ‘서울안심이’ 앱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긴급상황 및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구 상황실에 현장 신청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야간시간에 귀가하는 여성 · 청소년 등이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한다.

이용가능시간은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은 밤 10시~새벽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023년 한 해 관내 청소년 · 여성 등 귀가지원 4,338건, 취약지역 야간순찰 3,577건을 수행해 통해 범죄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는 2022년 대비 6,245건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로 한동안 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던 묻지 마 식 범죄의 영향도 크다.

새로 선발된 2024년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성북구민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불법촬영감시단도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공중화장실 등 보안에 취약한 곳에서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밤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카우트 대원과 불법촬영감시단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면서 “성북구민이 안전하게, 또 범죄 피해 우려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올 한 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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