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06.


도봉구의회, 예술인과의 간담회로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노력

‘도봉구의 아줌마 걸그룹’ “정자와 집나온 아지매들을 아시나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달 29일, 의회 의장실에서 국내최초 아줌마 걸그룹인 ‘정자와 집나온 아지매들’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러 차례 방송에도 나온 ‘정자와 집나온 아지매들’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김정자 씨를 중심으로 결성된 아줌마 트로트 그룹이다. 파마머리와 검정고무신 그리고 옛날 어머니들의 애환을 담은 보따리를 소품으로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즐겁게 웃게 만드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자 씨와 단원인 영자 씨는 “몸이 아픈 단원도 있지만 이런 활동과 봉사를 통해 오히려 얻는 것이 매우 많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도봉구민들의 웃음과 도봉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 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신만 의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에서도 다양한 노력하고 있으며, 즐거운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의 아지매 스타로 불리는 ‘정자와 집나온 아지매들’은 국내 최초 아줌마 걸그룹이라는 명칭을 갖고 활동중이며, 아줌마들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뽀글이 가발과 몸빼바지를 입고 시설을 강탈하며 다양한 방송출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