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07.
소상공인, 아~자! 힘내자 성북구에서 지원하는 정책활용팁
‘골목과 시장에 사람이 없다’지역경제 촘촘한 지원책 마련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코로나19가 끝나면 해결될 줄 알았던 경기침체, 그러나 그 끝은 보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골목경제는 무너지고, 사업을 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간다.
성북구 일부 지역은 빈 상가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장사나 사업을 하다가 문을 닫게 되면 절망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빚이란 무게를 평생지고 살아가게 된다.
힘들더라도 버텨야 한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기 위해 성북구에서 지원하는 정책들을 살펴 보고 활용방안을 찾아 보았다. 성북구는 사회보험료 지원, 우리은행 출연금 특별보증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패션봉제지원센터 지원사업, 지역사랑 상품권 등, 촘촘한 지원책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영난으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융자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쳐 자금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융자지원, 현물지원 등 금전적 지원 이외에 착한가격업소 지정,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혜택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책을 구성해 펼치고 있다”고 한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과 노원구만 시행 중인 정책으로,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또는 1인 자영업자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경우 해당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는 두루누리 지원 제외한 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주 부담분 20%를, 1인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기준보수 3~7등급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자영업자는 지원 신청 전, 두루누리 사회보험 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분기별로 신청받는다. 올해는 4월, 7월, 10월, 12월 중 방문 또는 이메일(b612sun@sb.go.kr)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 02-2241-3943)
▲성북구청 및 우리은행 출연금 특별보증 지원으로 성북구 관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성북구청과 우리은행 출연금 16억의 12.5배인 2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문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65)
▲성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시행한다.
성북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담보대출 시 1억 원 이내, 신용대출 시 5천만 원 이내의 융자를 지원한다. 연1.2%의 저금리로 1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총 30억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9월~10월 중 진행한다.(문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65)
▲성북구 착한가격업소 사업으로 현물지원도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성북구 관내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거 성북구청장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업소별 일정금액 상당의 희망 물품을 제공받는다.
2023년은 상반기 29만 원 상당, 하반기 47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받는다. 지원 물품은 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업체가 원하는 물품으로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정 신청 공고가 올라오면 신청을 원하는 개인서비스업 종사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성북구 내 소비를 유도, 촉진하여 직·간접적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710억 원으로 1인당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할인율은 5%이다. 성북구 서울페이 가맹점 9,667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명절‧연말 등 연중 적절한 시기에 발행할 예정이다.(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54)
▲성북구 소재 의류‧봉제 업체를 대상으로 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성북구 동별 패션봉제지원센터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문동 스마트패션산업센터(문의: 02-927-7590)는 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자동재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특종 장비 및 패턴, 샘플 제작 지원 및 공동작업공간을 제공한다.
장위동 패션봉제지원센터(문의:02-919-9257)는 업체당 110만 원 상당의 봉제 장비 임대와 특종 봉제 장비 작업장을 제공한다. 장위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문의:02-919-9623)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 시제품 개발을 거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패턴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제공한다. 종암동 서울패션제조지원센터(문의: 02-6227-4930)에서도 자동재단실과 공용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각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류‧봉제 업체는 센터별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자리정책과 신산업지원팀 02-2241-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