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0.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안귀령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통해 출마의 변 밝혀~”

‘새로운 안귀령, 새로운 도봉!’기자간담회 통해 출마의 변 밝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안귀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도봉로 460-1 창경빌딩 6F)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먼저 안귀령 후보는 “사랑하는 도봉주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 심판’, 이번 4월 10일 제22대 총선의 다른 이름이다.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얼마나 많이 실망을 하고 있나?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 경제성장률은 바닥을 기는데 물가와 금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지난해 세수 부족 규모가 56조 원을 넘었지만 선거용 포퓰리즘과 부자 감세만 남발했다. 대통령 부부가 해외 순방에 혈세를 탕진하는 동안 국민은 애써 모은 적금을 깨고 보험을 해지했다”며 “외교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대통령의 가벼운 입이 만들어 낸 부끄러움은 전부 국민의 몫이었다. 일본에 머리를 조아린 굴종 외교는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원칙도 절제도 없는 외교는 한반도의 전쟁 위협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국민의 안전은 내던져졌다.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해병대원 사망 사건까지 너무나 많은 국민이 억울하게 생명을 잃었다. 하지만 어디에도 국가는 없었다. 여전히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축소하고 숨고 도망가기 바빴다”며 “민주주의는 40년 전 독재 시절로 돌아갔다. 명품백 수수 논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주가 조작 사건 등 영부인의 불법과 비리에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야당을 공격하고 국민과 언론의 입을 틀어막았다. 검사들이 행정과 사법을 장악한 것도 모자라 이제 국회로까지 검찰 독재의 야욕을 뻗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귀령 후보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멈춰 달라. 안귀령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사랑하는 도봉주민 여러분, ‘도봉 발전의 제2막’, 이번 4월 10일 제22대 총선의 또 다른 이름이다. 도봉에 안귀령의 새로움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 생각의 틀을 뒤집어야 한다.

GTX-C노선 공사가 시작됐다. ‘도봉에서 강남까지 13분 만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도봉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서는 속도와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강남에서 13분이면 올 수 있는 도봉’을 만들어야 한다. 도봉 바깥의 사람과 돈이 도봉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하며 도봉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가능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우리에겐 오랜 시간 도봉주민과 민주당 정부가 함께 이뤄낸 성과가 있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전역,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그 안에 가득 채워 넣겠다. 하루하루가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도봉의 가치를 높일 것’을 덧붙였다.

▲ 도봉의 가치 상승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유입인구를 늘려 동네를 젊게 만드는 일, 배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일,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해소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일, 주거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는 일까지, 도봉의 묵은 숙제를 해결할 열쇠가 여기에 있다.

“도봉구는 사람 사는 동네다. 도봉구만의 특색이 넘쳐나는 곳으로, 공천받고 도봉구에 오는 순간 느낌이 너무 좋았다. 2주 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서울의 시작이 도봉구다”

▲ 도봉구 무연고 및 주민들의 지적사항 등 논란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로 삼겠다”

안귀령 후보가 그동안 시달렸던 무연고와 ‘여기가 무슨 동이냐?’ 등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안 후보는 “연고가 없다고 해서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연고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본다. 연고가 없는 게 전략공천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연고는 없지만 정치적인 의미의 연고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 도봉(갑) 지역은 민주당에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며 “김근태 정신이 곧 민주당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고, 그동안 인재근 의원 선배 정치인이 쌓아온 민주화에 대한 그 가치와 의미는 상당히 크다. 그동안 선배 정치인들이 닦아놓은 길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이룩한 민주화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이에 더하여 저의 새로운 시각 등을 더하면 더 잘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여기가 무슨 동이냐? 주민 질타에 대해 “제가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창동이라고 답변을 드렸다. 시장이 도로를 경계로 나눠져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 당시 창2동 갔다가 창3동 갔다가 하다 보니 순간 답변을 머뭇거렸던 것이었다. 변명을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 것 같지는 않아서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하지 않고, 제가 앞으로 주민들의 삶 속으로 더 들어가 공부하고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중요했다. 앞서 인재근 의원이 먼저 저에게 각 동에 대해서 설명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안귀령 후보는 “비정규직 처우 문제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여성 선배 여성분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할 경우 프리랜서들은 휴가나 육아 휴직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임신을 하면 그게 바로 퇴사로 이어진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으며 제가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퇴사를 했다. 이것은 저 개인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서 국회가서도 개선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논란에 대해 일일이 대응보다는 앞으로 제가 일하는 모습으로 이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실력으로 성과를 보여드리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렇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 앞으로의 선거전략 등에 대해

발로 뛰는 정치와 다양한 소통의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상대 후보에 비해서 지역 후보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에 더 많이 돌아다니고 주민들을 만날 것이다.

도봉구 발전과 관련해 여야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는 지금 대통령과 서울시장이 다 여당이기 때문에 여당 국회의원을 배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건 사실 좀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대화를 해야한다.

그러면 만약 다음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에서 현실과 반대가 되면 도봉 발전을 위해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소속이 달라도 대화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생각이 있고 자신이 있다. 도봉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도봉구 발전에 대한 현안 등 많은 관심은 계속 이어가고,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

▲ 도봉구(갑) 주민들에게 한 말씀

“도봉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 안귀령이 도봉발전의 제2막을 열겠다”며 “매일 밤 하루 동안 만난 도봉주민의 맑은 웃음과 든든한 손, 그리고 따스한 말 한마디를 되새긴다.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도봉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 안귀령과 함께 새로운 도봉이 시작된다. 도봉 주민 여러분의 든든하고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 사회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당에서 쌓은 역량을 도봉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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