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1.


‘새로운미래’ 성북(갑) 유승희 전의원 총선 출마선언

김건희·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사당·방탄정당 심판, 돈·부패정치 심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유승희 전 국회의원이 오는 4·10총선에서 ‘새로운미래’ 간판을 달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3대 심판, 3대 민생개혁’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3대 심판은 김건희·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사당·방탄정당 심판, 돈 정치·부패정치 심판이다. 3대 민생개혁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저출생 해결 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전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건희·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능, 무도, 무책임, 불공정, 내로남불 김건희·윤석열 정권심판에 제가 앞장서겠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입법활동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사당화와 방탄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부연설명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잃고 이재명 사당화와 방탄 정당화된 ‘가짜 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미래를 통해 ‘진짜 민주당’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유승희 전의원은 “군사독재의 불의에 맞서 학생운동을 했고 여성, 노동자,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동운동을 했다. 줄서기 정치를 못하고 청렴정치와 바닥정치, 여성정치에 몰두하면서 주류 정치에 밀려 두 번이나 공천 불이익을 당했다. 그러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유 전의원은 미래에 대한 비전도 내놓았다. 유 전의원은 공약을 통해 “앞으로 3대 민생개혁을 위해 저의 모든 걸 쏟아붓겠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이재명이 사실상 포기한 기본소득을 다시 추진하겠다. 그리고 전국민 사회보험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하고, 저출생 해결의 근본 대책은 성 평등 실현과 주거비 및 교육비 부담 완화이고, 청년들의 결혼 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 소득안정, 주택가격 안정화에 매진하겠다. 특히, 여성들의 출산파업을 유도하는 경력단절에 따른 희생을 막을 수 있도록 누구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출산과 육아에 따른 휴직과 파트타임 근무로 경력과 급여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설명했다.

유 전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세와 탄소세 배당을 도입하고,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이는 ‘맨큐의 경제학’으로 유명한 하버드대학교의 맨큐 교수와 수십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등 미국의 경제학자 수천 명이 서명해 제안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성북(갑) 지역 주요 공약

- 국회의원 재직 시절 국비·시비 예산 확보했으나 미추진 사업 완수(보문동 복합체육문화센터, 돈암초등학교-한신·한신아파트 연계 엘리베이터 설치 등)

- 관내 대학 연계한 명품 대학도시 추진

- 관내 대학 특성 연계한 청년 취업 및 창원 지원 종합센터 설립 추진

- 유아부터 초중고생 연령대별 복합문화지원센터 건립 추진

-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및 영유아 돌봄종합케어센터 추진

- 관내 모든 지하철역사 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확충 및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편의시설 대폭 개선

- 주차난 심각 지역에 주차공간 확보 추진

- 정릉 내부순환도로 미세먼지 저감 방안 추진

■ 유승희가 한 일

- 계성고 성북구 길음동 유치

- 폐쇄 위기 장애인 특수학교(명수학교)의 공립 다원학교 전환 완료

- 생명의 숲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정릉 4동)

- 관내 학교 환경 및 화장실 개선

- 배밭골, 정릉3동 도시가스 보급 해결

-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새일센터 2개소 개소

- 길음 뉴타운 문화복합미디어센터 유치

- 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 청소년 문화의집 유치(정릉 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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