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1.


한성대 11대 총장에 현 이창원 총장 취임

미래시대를 준비할 적임 리더, 한성대학교 설립 52년 만에 첫 연임 총장 나와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문동후)이 지난 12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이창원 현 총장을 연임하도록 승인했고, 지난 10대 총장에 이어 11대 총장으로 연임된 이창원총장은 3월 14일 오전 11시 낙산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계에서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장관, 학계에서는 김우승 원장,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포함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 오성근 성북발전포럼회장 등 지역인사 등 내·외 귀빈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이창원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동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학교를 미래혁신으로 이끌 적임자로 한성 역사상 첫 연임 총장이 되었다. 이 총장은 외대에서 학사를 하고 미국에서 조직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선구자다. 지난 제10대 총장직을 수행하며 한성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고, 깊은 신뢰를 형성했다. 지난 10대 총장때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창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첫 연임 총장으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11대 총장으로 취임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 보았다. 그리고 답을 얻었다. 한성인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내는 것, 그리고 그 힘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일은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산업과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고, 한성대가 지역사회·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서 “캠퍼스라는 지역을 넘어 글로컬한 세상에서 한성대가 빛나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전공트랙제를 통하여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한성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한성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성대 입구 도로명이 상상대로다. 글로벌한 생각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상상대로 걸어 나가는 모든 분들에게 자금심이 느껴지는 한성대가 되도록 향후 4년을 응원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창원 총장은 “모든 구성원께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한데로 모아 내는 것이 총장의 역할”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한성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여러분과 그 비전을 다음과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나아갈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성, 한성으로 모여드는 세계’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한성대학교는 대학 캠퍼스라는 제한된 공간을 넘어 대학-기업-지역사회-그리고 글로벌을 연결하여, 그 혁신생태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글로컬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을 통해 우리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며 우리 대학은 ‘학생성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현장과 기업이 더욱 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가 우리 대학과 연결되고, 한성대 졸업생들은 디지털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추었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여 ‘자랑스러운 한성대학교‘\'를 만들 것이며 앞서 말씀드린 ‘글로컬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을 통해서 우리 대학을 더욱 발전시켜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글로벌 한성대학교를 만들겠다”라는 청사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 한성학원 계경문 이사, 한성학원 최신융 이사, 한성학원 한석수 이사, 한성학원 박성수 이사, 한성대 장명희 교학부총장, 김영배 국회의원, 정필모 국회의원, 이재갑 前고용노동부장관, 정구현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남궁근 前서울과기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5대), 정주택 前한성대 총장(6대),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중원대 황윤원 총장, 류수노 前한국방송통신대 총장,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국민대 정승렬 총장 등 내·외 귀빈 및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은 ▲개식사 및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임명사(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 ▲교기전달 ▲약력소개(한성대 김진환 교무처장) ▲취임사(이창원 11대 한성대 총장) ▲외빈축사(정구현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김영배 국회의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남궁근 前서울과학기술대 총장, 이재갑 前고용노동부 장관, 이승로 성북구청장) 및 취임 축하 영상 축사(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재수 前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꽃다발 증정 ▲발전기금 전달식(이강인 박사) ▲교가제창 ▲단체사진 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원 총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Albany)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그 후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교무처장·기획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2020년 2월 제10대 총장 취임에 이어 2023년 12월 27일 한성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한성대 제11대 총장에 선임되었다.

2024년 2월 1일부로 한성대 제11대 총장 임기를 시작한 이창원 총장의 임기는 2028년 1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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