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7.
국민의힘 강북(갑) 전상범 국회의원 후보
GTX-C노선 ‘수유역 연장’ 공약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4·10 총선 강북(갑) 국민의힘 전상범 국회의원 후보가 GTX-C 노선(광운대역)을 강북구 수유역에 연장하겠다 밝혔다.
지난 22일 전상범 후보에 따르면 “GTX-C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출발해서 청량리역, 삼성역, 수서역 등 서울 중심부를 지나 평택역, 천안역 등 충남까지 잇는 노선으로 정부는 GTX-C 노선의 2028년 개통을 다짐하며 지난 1월 25일 착공식을 진행했다”며 이에 전상범 후보는 “GTX-C노선이 지나는 광운대역을 수유역에 연장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광운대역과 수유역의 직선거리는 약 4.5km로, 그 연결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지 않아 그 실현가능성이 높다. GTX-C노선 연결이 실행되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강북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GTX-C노선이 수유역까지 연장되면 수도권 전역에서 강북구까지 약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충남에서도 1시간 대에 이동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북한산 관광자원을 보유한 강북구로의 인구유입 및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상범 후보는 “서울시 및 정부와 협력하여 GTX-C노선을 수유역에 연장함으로써 정부가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에 강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유역 역세권을 종합 개발하여 강북구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상범 후보는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의 손자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그는 유년시절을 보낸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험지로 꼽히는 강북(갑) 출마를 지원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