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7.


북부교육지원청, ‘미래 역량의 싹, 다락(樂)방에 꽃피우다’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 진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4월부터~8월까지 학생의 학습경험 확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탐방 프로그램 ‘북부 다락(樂)방’을 운영한다.

이번 ‘북부 다락(樂)방’은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이라는 의미로 노원·도봉 곳곳을 탐방하며 체험을 통해 역사·인문학·예술 등의 소양을 함양하는 학생 대상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어 북부 다락(樂)방은 △4월 북부 역사 탐방대 ‘북부 역사·락(樂)’을 시작으로 △5월 인문학 프로그램 ‘북부 도시·락(樂)(도봉에서 시작하는 즐거움)’ △6월 예술 프로그램 ‘북부 예술·락(樂)’ △7~8월 스탬프 투어 ‘북부 SAM& 에듀투어’까지 역사, 미술·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연계 체험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북부 다락(樂)방은 지난 2023년 참가자 만족도가 95% 이상에 달할 정도로 관내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2년 차를 맞는 올해는 학교의 지역연계학습일 및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별 난이도를 달리하여 초등 3~6학년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둘리뮤지엄, 청소년 예술공간 채움, SAM&(Science, Astronomy, Art, Math, &(AND):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5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이 함께하며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체험 활동과 관내 문화유산 및 골목길 탐방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북부 다락(樂)방이 학생들의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학습경험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앎과 삶이 일치하는 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