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동반 출마, ‘36년간 이어온 우정’

국민의힘 성북(을) 이상규 후보, 강북(을) 박진웅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성북(을) 이상규 후보와 같은 당에서 공천을 받은 박진웅 후보(서울시 강북을)의 인연이 화제다.

​

지난 19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이 후보와 박 후보는 같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같은 복장을 하고 자리했다. 이 후보와 박 후보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했던 친구사이로, 같은 학교(송천초)를 다니며 꿈을 키우고 우정을 쌓았던 만큼, 이 자리에서도 친밀한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승리를 기원했다.

​

이 후보는 ‘박 후보와 같은 당에서 같은 동지로 만나 이렇게 우정을 이어가는 것을 보며, 인생은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다’라며 자신이 인재영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된 것도 친구의 조언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한편, 이상규 후보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지역구인 성북구의 고질적인 교통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 빠르고 원활한 재개발을 통해 성북구의 변화를 가져가겠다는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

이 후보는 " 성북에서 자라나 성북에서 사업을 키워가고, 지금 이 자리에 올때까지 저의 성공은 성북구민의 덕분이며, 이 고마움을 마음에 새겨 성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성북을 꼼꼼히 바꿔나갈 성북사람은 이상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상규 후보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스타트업MBA전공 주임교수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민인재로 발탁되어 서울시 성북을 지역에 경선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되어 선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