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03.


[4·10 총선, D-7] 동북4구 격전지를 찾아

도봉구 갑·을지역,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유권자의 선택은?” 선거유세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북4구(성북·도봉·강북·노원구) 각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동북4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도봉구 갑·을지역구는 지난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승부가 갈리는 등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가장 핫한 지역구로 손꼽히고 있다.

먼저 도봉구 갑지역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도봉구 을지역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을 찾았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 도봉구 갑지역 “젊은 후보들의 맞대결”

(쌍문1·3동, 창1·2·3·4·5동)

▲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

“‘윤석열 정권 심판’ 그리고 도봉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 ‘도봉발전 제2막’을 열겠다. 4월 10일 총선의 다른 이름이다”며 “안귀령과 함께 새로운 도봉이 시작될 것이다. 든든하고, 믿음직한 일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누구보다 도봉구를 사랑하는 후보, 도봉구를 잘 아는 후보, 도봉구를 잘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재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김재섭을 믿고, 맡겨주시고, 투표해 주시면 반드시 피부로 느끼고 보이는 도봉의 변화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을지역 “4년만에 돌아온 빅 매치”

(쌍문2·4동, 방학1·2·3동, 도봉1·2동)

▲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

“지난 3번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졌다. 혼 많이 났고, 회초리도 받았다. 더 반성하고 민심을 받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2년동안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함께 평가할 때이다.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경제를 잘 운영했는가? 스스로 표방했던 원칙과 상식에 맞게 국정운영을 해왔는가? 평가해 달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

“도봉구는 민주당 텃밭이라 생각한다. 김선동 후보인 제가 정당 투표율을 10% 이상 올려놨다”며 “도봉구에서 한 번도 국회의원이 안 나온 지역에서 제가 국회의원이 되었다. 험지에서 두 번이나 재선에 성공했다. 그것은 김선동이 제대로 일을 해와서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 12년동안 민주당 패권으로 도봉구는 발전이 안됐다. 이제는 도봉구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이제는 제대로 일할 사람 김선동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