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03.


선관위 주최 노원(갑) 후보자토론회에 국민의힘 현경병 후보 불참

우원식 후보, “국민의 평가를 피하는 행위 … 무엇이 두렵나?”

노원(갑)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관위 주최 법정 선거방송 토론회에 국민의힘 현경병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자격미달후보’라며 비판했다.

29일 오전 10시에 녹화 예정이던 방송에 현 후보는 토론회 시작 직전에야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토론회는 현 후보 없이 우 후보와 진행자 간 대담 방식으로 바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할 경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 후보는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선과위 토론회는 노원의 주요 현안과 국가적 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엄중한 자리이다”라며 “토론회 불참은 현 후보가 노원주민과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가벼운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방송토론회는 유권자에게 후보의 자격을 평가받는 자리이다”라며 토론회 불참은 스스로 자격이 없는 후보임을 드러낸 것인 만큼, 이 황당한 행태를 4월 10일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경병 후보 없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우원식 의원은 노원 발전에 대한 비전과 견해를 밝혔다. 방송은 4월 1일 저녁 8시 종합위성방송인 딜라이브와 케이블 방송인 SK브로드밴드 B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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