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천교회, 6년째 사랑 나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아침 밥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소재 성천교회(담임목사 선정규)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어려움에 있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나눔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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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나눔 활동으로는 2019년부터 매주 화, 목요일 지역 청년, 학생, 유학생들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 내 카페에서 화·목요일 7시 30분~9시에 운영되며 평소에는 브런치 식으로 제공되고 마지막 주에는 한식데이로 정하며 한식이 제공된다. 하루 평균 40명 내외의 대학생, 청년 등이 이곳에서 든든한 아침 식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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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동 외에도 선정규 목사와 위윤미 사모는 아프리카계 다문화 아동 2명의 가정위탁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 4년 전 생후 10개월 된 아동을 데려왔고 올해 2월 말 보육원에서 11세 아동을 한 명 더 데리고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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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규 담임목사는 “아침 식사 제공을 통해 조금이라도 청년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위탁가정 제도가 많이 알려져 더 많은 가정에서 이 일에 참여하면 좋겠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정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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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경 정릉1동장은 “관내 교회에서 좋은 사업을 하고 있어 꼭 알리고 싶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에 앞장 서주시는 성천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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