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17.


성북구 호남향우회, 24년 정기총회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호남향우회(회장 정형진)에서는 오는 4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월곡동 소재 생명의전화복지관 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남향우회에서는 이번 총회를 전년도(23년) 예산결산감사를 보고와 24년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 승인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호남향우회에서는 추진하는 사업내용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계몽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청결 유지를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하기 위해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한성대 입구에서부터 안암동주민센터 앞까지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도 줍고, 환경운동에 대한 주민 홍보도 함께 펼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으로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호남향우인들의 손자녀의 바른성장과 사회정의에 부응하는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연 1회에 걸쳐 대학생 2명을 선정해 각각 1백만 원씩 2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향우회 소속 회원 중 대학생 손자녀를 둔 회원들은 눈여겨 살펴보고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자랑스런 호남인을 발굴해 표창도 진행한다. 대상은 성북구 호남향우회의 활성화와 향토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공적이 큰 사람이나 사회공헌으로 호남인의 위상을 높인 회원을 발굴하여 엄선하여 대상자를 정한다. 연 1회 10여명의 회원들을 추천받아 상벌 위원회서서 엄선하여 사회공헌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호남인 상’과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서울 호남인 상’으로 구분하여 포상한다.

이번 총회를 개최하는 정형진 회장은 “먼저 서울에 거주하는 호남인 중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난해에 제2차 출범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성북향우회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지역봉사활동, 장학금지원, 공적포상 등의 사업도 추진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호남향우회에서는 출신지역별 친목강화를 위해 매년 등산대회도 개최하고, 애국·애향의 정서함양을 위해 역사적 문화가 숨쉬는 고향을 방문하는 행사도 매년 1회 이상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송년의 밤을 개최해 그동안 뵙지 못했던 회원 간 친목관계를 돈독하게 맺어지도록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여 흥겨운 송년회를 보내고 있다. 호남향우회(02-941-3701)에 관심있는 분들은 적극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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