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24.


도봉구지체장애인협회,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차원우)는 지난 19일 오후 도봉구민회관 1층 하모니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차원우 회장을 비롯하여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안귀령 지역위원장, 도봉구의회 이호석·박상근 의원,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등 유관단체장들과 도봉구지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자 표창장 수여,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로 이어졌다. 2부 진행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가를 비롯해 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장애인들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먼저 기념식에서 도봉구청장 표창에 노정순·윤남석·이동화·최용주 회원에게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표창장이 수여했으며, 도봉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수정·이규수·이정숙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봉구 관내 관절전문병원 바로선병원(원장 진건형)에서 장애인 복지향상에 쓰여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차원우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 등 많은 지원이 있지만 아직도 우리 곳곳에는 어려운 장애인들이 많다”며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해 함께하자”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념식을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원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와 권익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했다.

오기형 의원은 “도봉구가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국회에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지체장애인협회 현재 쌍문동 삼환프라자 6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저소득장애인 무료급식소 그리고 쉼터, 교육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장애인 이동편의성 증진을 위해 기술협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장애인 무료급식소는 구청의 예산지원과 자체 후원금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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