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24.
아동친화도시 성북,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위촉식 열어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41명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지킴이 22명 위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3일 ‘2024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위촉식’을 열었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는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아동·청소년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은 11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16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성북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올해는 어린이의회 의원 22명, 청소년의회 의원 19명, 참여위원회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참여기구 위원과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활동 계획 안내 ▲위촉장 수여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모든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 활동 다짐문을 함께 낭독하며 참여기구 위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올해 11기를 맞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11세에서 18세의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연말 조례안 상정·가결을 목표로 상임위원회별 임시회, 본회의 등 모의 의정 활동과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활동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올해 16기를 맞이하였으며 9세에서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참여 활동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회의, 분과별 활동, 청소년 참여예산 교육 및 사업제안을 통해 구정에 직접 참여해본다. 또한 아동영향평가 등 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라면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