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갑)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 55.68% 당선!

이종철 39,14%p, 유승희 5.16%p 강북횡단선 유치 및 노후 주거환경 개선 지역·정책공약 제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22대 총선에서 성북구(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상대였던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와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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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은 김영배 후보에게 55.68%, 이종철 후보 39.14%, 유승희 후보 5.16%의 지지를 보냈다. 득표수는 김영배 후보 74,707표, 이종철 후보 52,511표, 유승희 후보 6,934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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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오늘의 역사적 승리는 위대한 성북구민들의 승리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정권심판이라는 간절함의 결과다. 정치적으로 민주당과 야권에 힘을 실어 준 기적이다. 우리가 잘해서 지지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간절함과 바램을 실천해 나가겠다. 이제부터 성북구민과 함께 국가와 성북구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구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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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정치를 꿈꾸는 김영배 의원은 1)강북횡단선 유치 및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 규제 개선 등으로 교통과 생활 격차는 줄이고, 동네는 더 안전한 성북, 2)AI·로봇 체험 및 인재양성센터 건립 등, 기후시민 육성을 위한 성북 기후위기교육센터 건립과 도시바람길숲·기후위기대응숲 등, 3)성북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 4)‘도서관 도시 성북’을 위한 도서관 추가 건립 및 운영 지원,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지원 및 경로당 급식도우미 급여 인상 추진 등을 공약하고 주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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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김영배 의원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에 관한 철학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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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민들께 당선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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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제22대 성북갑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김영배입니다.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김영배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제가 뛰어나서라기보다, 더 큰 성북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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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끝났지만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은 지금부터입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저 김영배가 해야 할 일은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고, 이 나라와 우리 성북구 주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거듭 약속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무한한 성원과 지지를 잊지 않고, 깨어있는 시민의 나라, 시민의 주인 되는 나라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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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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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더 큰 성북’을 위한 4대 비전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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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강북횡단선 유치 및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 규제 개선 등으로 교통과 생활 격차는 줄이고, 동네는 더 안전한 성북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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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AI·로봇 체험 및 인재양성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성북을 로봇교육특구로 조성하고 고려대, 한성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캠퍼스타운을 더욱 활성화하여 성북을 청년혁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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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기후시민 육성을 위한 성북 기후위기교육센터 건립과 도시바람길숲·기후위기대응숲 등 성북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자연은 더 가깝고 환경은 더 깨끗한 생태건강도시 성북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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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서관 도시 성북’을 위한 도서관 추가 건립 및 운영 지원,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지원 및 경로당 급식도우미 급여 인상 추진 등을 통해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돌보는 촘촘한 돌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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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서 우선 추진할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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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공약으로 ‘시민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치는 시민이 배제된 정치로 국민께 불신만 키워왔습니다. 이제 시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시민정치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당 설치법, 국민투표법, 주민자치기본법 등 참여, 협력, 공존의 정치를 위한 입법을 바로 실행에 옮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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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시대 가장 큰 화두인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후정책 전문 보좌진 배치를 중심으로 기후시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대응 5대 공약과 저출생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육아휴직 부모쿼터제, 난임치료 지원사업 확대 등 국민들게 약속한 공약들 충실히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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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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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성북’을 위한 공약 중, 성북 로봇교육특구 조성 및 관내 대학교 캠퍼스타운 활성화 지원은 청년창업뿐만 아니라, 대학-지역 연계 축제·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행사 개최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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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020년 국토부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은 고려대뿐 아니라 대학 안암역을 중심으로 한 개운사길과 참살이길 인근 18만m² 규모의 대학가를 포함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상권 및 주거, 지역 교류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시키는 모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성북 곳곳에 접목·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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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들께 당부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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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저 김영배가 제22대 성북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더 큰 성북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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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영배는 성북이 30년 키운 ‘진짜’ 성북 사람으로서, 제일 일 잘하는 국회의원,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으로 거듭나 그동안 성북이 저에게 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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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4년 동안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신음하는 국민을 지키고, ‘더 큰 성북 4대 비전’으로 현재와 미래에 희망이 가득한 도시 성북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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