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1.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1인가구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3일 오전, 강북구 덕릉로28길 28, 아르테가 수유 2층에 마련된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한민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최미경·박철우·이상수·김명희·허광행·정초립 구의원 등과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고선강 교수, 강북청년창업마루 권혜진 센터장, 강북구 여성인력개발센터 정미희 센터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가 있는 2층 면적은 174㎡ 약 52평으로 1개 층에 1인가구지원센터와 함께 조성돼 있다. 지난해 7월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공사를 마무리한 이곳은 구비 7,5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등 1억 7,500만 원이 소요됐다.
청년일자리센터 공간은 청년 수요자 맞춤형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 스터디 공간, 개인 상담실, 화상 면접실, 프로그램실 등 청년들의 취업준비 지원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조성 이후 현재까지 운영 인력인 2명의 직업 상담사를 통해서 진로 탐색, 취업 컨설팅, 직업 선호도 검사, 성격 유형 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모의 면접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취업 현직자 멘토링, 취업 특강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인가구지원센터와 함께 협력 협업을 통해서 1인가구 청년, 1인가구 연계와 함께 일자리와 주거 등과 관련된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은주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가구 지원센터의 사업 목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더욱 건강한 1인 가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1인가구 지원센터는 청년일자리센터뿐만 아니라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1인 가구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 일자리센터와 1인가구 지원센터를 합하게 된 이유는 청년 1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긴밀하게 서로 협업하지 않으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없기 때문”이라며 “두 센터가 우리 청년들이 활발하게 취업 활동뿐 아니라 활동 공간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강북구의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치효 의장은 “한 지붕 두 센터가 들어왔는데 이 센터 내에서 청년들과 1인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역할과 방법들을 잘 모색해달라”고 밝혔고 한민수 당선인은 “청년일자리센터의 진단 및 컨설팅, 목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정말 도움이 되는 사업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관계망 지원, 심리 상담 등 좋은 사업들이 많아 기대된다. 저는 일을 잘해서 강북구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